[불교공뉴스-하동군] 매화·벚꽃·꽃 양귀비·코스모스·메밀꽃 등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피우는 ‘꽃의 고장’ 하동군 북천면이 본격적인 상춘시즌을 맞아 손님맞이 대청소에 나섰다.

하동군 북천면은 22일 세계 물의 날과 연계해 직전천·북천천·곤양천 등 주요 하천과 지류, 축제장 주변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깨끗한 북천, 다시 찾는 북천’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대청소는 송원열 면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유관기관·봉사단체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아름다운 북천 가꾸기에 동참하고 있다.

북천면은 이의 일환으로 지난 15일과 17일 공무원, 유관기관, 봉사단체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하천의 대청소를 실시한 것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정화활동을 이어간다.

참가자들은 하천의 제방과 둔치, 하상, 하천변의 묵은 쓰레기와 농산폐기물 등 수거하고, 직전리 일원의 꽃 양귀비 축제장과 산책로 주변의 각종 오염물질도 제거하고 있다.

또한 이번 정화활동에서는 5월 12∼21일 열리는 꽃 양귀비 축제장과 주요 하천의 각종 시설물을 점검하고, 불법 소각행위 등 산불에 대비한 예방 활동도 병행한다.

송원열 면장은 “본격적인 꽃놀이 시즌을 맞아 꽃의 고장 북천면을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유관기관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깨끗한 북천, 다시 찾는 북천 만들기에 뜻을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청소에 나선 유관기관·단체와 주민들은 깨끗한 북천 조성을 위한 대청소와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각종 활동에도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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