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가 귀농ㆍ귀촌인의 충주 유인과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본격적으로 교육에 나섰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20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귀농인 및 예비 귀농인 교육생 1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귀농인 정착교육 개강식 행사를 갖고 교육과정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귀농인 정착교육 과정은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하루 7시간씩 총 70시간으로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농업농촌의 이해, 작물별 재배기술 교육, 농지법, 농산물직거래, GAP 등 이론과 현장실습 등 귀농에 꼭 필요한 내용 위주의 농업전문교육으로 운영된다.

이날 진행된 개강식에서는 ‘귀농귀촌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최재응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특강과 한국임업진흥원 이헌종 박사의 ‘귀ㆍ산촌 알아가기’ 등의 교육이 이어졌다.

서태석 귀농귀촌팀장은 “올해 귀농ㆍ귀촌 정착교육은 귀농인 교육과 귀촌인 교육으로 구분하고 귀농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의 충주 정착 유도를 위해 수도권 교육도 진행한다”며 “귀농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교육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시의 귀농인 교육은 3기로 나눠 3월과 6월, 9월에 각각 운영되고 수도권 교육은 7월, 농촌지역사회 적응에 필요한 소양교육 위주로 진행되는 귀촌인 교육은 9월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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