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 충청북도는 앞으로 대한민국의 도축산업을 선도해 나갈 거점도축장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심사한 결과, 청원 소재 「팜스토리한냉」과 음성 소재「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거점도축장으로 선정된 5개소는 팜스토리한냉(충북 청원), 농협중앙회 음성축산물공판장(충북 음성), 도드람엘피씨공사(경기 안성), 농협목우촌 김제돈육가공공장(전북 김제), 부경양돈농협 부경축산물공판장(경남 김해)이다.

이번 거점도축장 공모에는 전국 87개 도축장중 32개소가 신청서를 제출하여 위생수준, 시설구조, 경영관리 능력 등 3개 분야에 대한 엄격하고 공정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선정기준에 부합하는 5개 도축장을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하였다.

정부의 역점시책으로 선정한 전국 5개소의 거점도축장에 도내 도축장 2개소가 선착한 성과는 충북이 “축산물 유통의 중심도”이며, 총체적인 위생관리 수준이 높음이 증명되었다.

앞으로, 선정된 거점도축장은 도축 뿐만 아니라 가축사육농가, 유통업체 등 각 유통단계와 연계하여 생산․가공․유통․판매기반을 강화한 통합경영체(팩커, Packer)로 발전하도록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물 도축․가공업체 지원사업,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등 통합경영과 관련된 농림수산식품부의 정책사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거점도축장은 6개월마다 신청을 받아 전국 20개소 수준을 유지하고, 선정된 도축장도 매년 정기검사를 실시하여 기준에 미달하면 선정 취소 등 제재를 통한 사후관리도 철저히 할 계획이다.

한편, 충청북도 관계자는 거점도축장 선정을 계기로 축산물의 위생․안전수준을 높이고 나아가 도내 도축산업이 경쟁력을 갖추어 선진국과 대등한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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