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기타종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 과천교회(담임 이기원‧이하 신천지 과천교회)가 지난 13~14일, 16~17일 4일간 서울 사당동 신천지 열린교회에서 ‘신천지 열린 말씀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는 신천지 성도들의 가족과 지인, 일반인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신천지 과천교회는 성경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신천지예수교회를 둘러싼 각종 오해를 해소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150여 명의 참석자들은 세미나가 진행되는 1시간 동안 성경을 펼쳐 확인하고 노트에 메모를 하며 높은 관심과 집중을 보였다.

신천지 과천교회는 성경에서 가장 궁금해 하는 4가지 주제를 선정했다. 13~14일은 ‘창세기 뱀의 존재’, ‘휴거’로 유영주 강사가, 15~16일은 ‘말세의 전쟁’, ‘주 재림과 추수’를 주제로 이기원 담임 강사가 오전, 오후, 저녁 3회씩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대다수 신천지 성도들의 가족과 지인들이었고 중간 중간 홍보물을 받고 참석한 사람들도 있었다. 특히 참석자들의 90%이상이 개신교인이었으며 천주교인과 불교인도 있었고 비신앙인은 소수였다. 이들은 설문을 통해 평소 천국과 영생, 죽음, 부활, 선악과의 실체 등이 궁금하다고 했다. 타종교인들은 사단은 왜 존재하는 것인지, 예수님 이전 시대에 태어난 사람들은 구원을 받지 못하는 지, 왜 세상에는 많은 종교가 있는지 궁금하다고 적었다. 몇몇 기독교인들은 성경이 너무 알고 싶어서 찾아왔다고 했다.

자신이 개신교인이라고 밝힌 한 참석자는 “신천지에 대해 궁금했지만 어느 교회보다 더 확실한 성경말씀을 전해주는 것을 듣고 진심으로 감사했다.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이 일맥상통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겠다. 오늘 확실히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석자는 “무척 신선하고 초신자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쉽고 재미있는 말씀이다. 성경에 대해 이렇게 구체적인 설명은 처음 들었다. 더 자세히 알고 싶다”고 말했다.

40대 중반의 한 여성은 남편이 신천지예수교회에 다니고 있다고 했다. 그는 교회에서 들어왔던 소문들로 남편과의 갈등이 오랫동안 지속됐었고 직접 확인해보고 싶어 세미나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그는 “직접 말씀을 들으니 다르다. 신천지 말씀은 아주 이치적이고 성경적이라 놀랐다. 앞으로 계속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신천지 과천교회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성경에 대해 궁금해 하지만 답을 알 수 없어 신앙생활이 식어지는 경우가 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항상 열려있으니 원하는 분은 언제라도 환영한다. 또한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님들의 가족과 지인, 지역사회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천지 과천교회는 경기 과천시 별양동에 있으며 서울과 경기 남부권 8개 교회가 소속된 요한지파의 본부교회다. 현재 1만 여명의 성도가 출석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소통강화를 위해 ‘지역인 초청행사’를 열고 있으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8년 간 도시락 지원, 이미용 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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