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꿈새김판 14번째 문안의 주인공인 송미희(36세․여)씨가 떨리는 목소리로 전해온 문안에 설명이다.

서울시는 지난 1월31일부터 2월8일까지 9일간 진행한 서울꿈새김판 문안 공모에 최종 973건의 작품을 접수하여 이 중 송미희 씨의 ‘처음뵙겠습니다, 오늘입니다’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봄편 공모전은 새롭게 펼쳐질 날들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주제로 진행됐다.
서울꿈새김판 문안선정위원회는 “매일 매일이 새로운 첫날이라는 발상이 신선하다”며 “매일 펼쳐지는 일상이 사실은 늘 처음 만나는 ‘첫’날이라는 점에서 기대와 설렘이 있게 마련인데, 이런 점에서 공모전 주제와 부합하고, 밝고 힘찬 봄 분위기와도 잘 어울린다”고 평가했다.

또한 “관성적인 오늘에서 탈피하여 매일매일 새롭게 출발한다는 의미가 이제 막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 새로운 시대를 향한 발걸음을 시작한 우리 사회에 주는 응원의 메시지로 읽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인, 교수, 광고 전문가, 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심사위원 7인이 참여한 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 1편, 가작 5편이 선정되었다.

당선작품 디자인은 광고디자인 전문업체 (주) 이노션의 재능기부로 진행되었으며 “봄을 알리는 꽃봉우리에 오늘을 담아 계절감을 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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