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충북 옥천군은 지난 18일 드림스타트 가족 문화체험 일환으로 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에서 전통 고추장 담그기 나눔 행사를 펼쳤다.

다문화 및 한부모 가정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대상 아동 및 부모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통음식인 고추장을 함께 담그며 우리 음식문화를 이해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정서적 안정과 가족 유대감을 키우기도 했다.

이날 직접 만든 고추장은 체험가정이 각 1통(2㎏)씩 가져가고 여분으로 만든 고추장은 드림스타트 가정 중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드림스타트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통합사례관리는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012년 신규 센터로 선정돼 관내 저소득층 초등학생 이하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고 모든 아동의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고자 맞춤형 건강, 복지, 보육・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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