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청주시(한범덕 시장)는 경제, 복지 등 행정 분야별로 전국 주요 도시와 비교할 수 있는 행정통계 자료를 공개했다.
이번 공개하는 행정통계는 통계청이나 각 중앙부처와 정부 산하기관 등 전국적으로 흩어져 관리되고 있는 통계 중 가장 최근 시점에 작성 공표된 통계를 기준으로 시민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작성했다.
특히 청주시와 청원군을 비롯한 인구 60만 이상 도시 및 청주시와 재정 규모 대 등 도시 등 25곳 주요 도시와 통계지표를 비교 분석,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행정통계 자료를 보면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청주와 청원을 합친 일반산업단지 규모는 25곳 비교도시 중 면적 2위, 생산액 2위로 상위권에 해당한다.
대기업 공장 수도 청주와 청원을 합쳐 62곳으로 구미에 이어 4위에 해당되며 여수나 천안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청주시와 청원군의 대기업 유치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청원 수출액은 올 9월말 기준 6820백만불로 7위에 올라 상위권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0년말 기준 15세 이상 인구 중 경제활동인구 비율은 청원군 2위, 청주
시가 14위에 해당한다.
청주시는 취업자 중 여성층과 젊은 층의 비율이 높고, 청원군은 50세 이상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청원을 합쳤을 때 복지시설 수는 25곳 도시 중 노인복지시설 1위, 보육시설 6위, 장애인시설 2위를 기록하여 복지기반이 높게 나타났다.
도서관, 미술관 등 문화기반시설은 청주와 청원 합한 규모가 청주기적의 도서관, 오창읍 목령도서관 등 32곳으로 용인과 더불어 1위에 해당한다.
도시경관과 시민 휴식을 위한 도시지역 공원면적은 청주가 인구 천 명당 48.66천㎡로 진주시에 이어 2위로 녹색 도시로서 면모를 갖추고 있다.
인구증가율은 청주시와 청원군이 꾸준히 증가해 보여 전국평균보다 높으며, 출생아 중 셋째 애 이상 비율도 청주시와 청원군이 상위권으로 전국평균보다 높고,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분석 자료는 청주시 통계정보 홈페이지(stat.cjcity.net)에 게시했다.
시 통계조사담당은 “앞으로 청주시에서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필요한 유용한 통계자료를 매년 작성하여 공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