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불교] 천태종 삼광사가 3월 18일 오전 10시 30분 삼광사에서 ‘국민화합기원’ 일주문 상량 대법회를 봉행한다.

법회에는 본 종단의 김도용 종정예하를 증명대법주로 변춘광 총무원장스님, 김도원 종의회 의장스님, 김용암 감사원장스님과 대덕스님을 비롯한 부산시민불자 1만여 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일주문은 사찰로 들어오면서 만나는 첫 문으로 일심(一心)을 상징하며, 신성한 가람에 들어서기 전에 세속의 번뇌를 불법의 청량수로 말끔히 씻고 일심으로 진리의 세계로 향하라는 상징적인 가르침이 담겨 있는 전각이다.

일주문 상량을 하면서 현재 국론분열과 국민갈등으로 국가의 어려운 현실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기원하기 위해 국민화합을 기원하는 상량 대법회를 봉행하게 됐다.

김세운 삼광사 주지스님은 “일심을 상징하는 일주문처럼 주경야선의 기도수행으로 모든 이들이 하나의 마음으로 지혜를 모아서 국가적인 혼란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고, 불자들이 애국․생활․대중불교를 실천하여 국민화합과 통합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일주문을 상량하며 원력을 세우고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국민화합기원 삼광사 일주문 상량 대법회
1부 상량식 3월 18일 오전 10시 30분 삼광사 일주문
2부 상량 대법회 3월 18일 오전 10시 50분 삼광사 지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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