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에서는 돌문화공원 내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지난 2월부터 기획전시 중인 ‘김순남 기증사진전-탐라신花’와 연계하여 「돌문화공원 야생화 담아가기」를 운영한다. 오는 4. 5일(수)부터 4. 13일(목) 기간 중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 야생화가 담고 있는 전설과 꽃말에 대해서 알아보고 제주 야생화가 가지는 향기로움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야생화 이야기 프로그램은 현재 돌문화공원 기획전시 작가이자 시인인 제주섬문화 한라산학교 김순남 교장을 초정하여 진행하는데

천혜의 제주 곶자왈에 조성된 돌문화공원에 자생하고 있는 아름답고 향기로운 야생화에 얽힌 이야기를 김순남 시인의 문학적인 재해석을 통하여 참여자들의 오감(五感)을 매료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야생화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찍은 야생화 사진을 전문가의 손에 맡겨 보정하고 인화하여 탁상 액자에 넣어 가져감으로써 야생화의 향기로움과 추억을 담아갈 수도 있다.

총 4회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 신청은 3. 20일(월)부터 프로그램 운영 전일까지 제주돌문화공원 홈페이지의 ‘교육 프로그램’에서 선착순 20명(1회 기준)을 대상으로 하며, 별도의 참가 비용은 없다. 참가자는 카메라(휴대폰 카메라도 가능)를 가지고 오면 되며, 참가 신청서 및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도청 및 돌문화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제주돌문화공원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 흔히 존재하지만 지나치기 쉬운 야생화를 통하여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끼고 전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돌문화공원에서는 관람객들의 체험・교육을 위해 ‘돌문화를 주제로 하는 인문학 강의’, ‘박물관 교실’, ‘전통공예 배우기’ 등 다양한 사회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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