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박홍래)은 17일(금) 청주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고인쇄문화 체험교육인 “2017 어린이 직지문화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 행사에는 3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문자 탄생 이전의 의사소통’이란 주제로 서로를 소개하는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상반기 어린이 직지문화학교는 3월 17일부터 6월 9일까지 총 12강의 수업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3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의 전문 강사들이 수업을 맡는다. 프로그램의 구성은 정보전달의 시작과 문자 탄생의 이해로부터 죽간․한지 만들기, 인쇄체험, 책 만들기, 인형극 등 체험과 실습, 교육 등으로 이루어져 직지를 이해하는데 쉽고 재미있다.

박홍래 고인쇄박물관장은 “세계기록유산『직지』와 한국의 인쇄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우리 고장의 소중한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개최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에게 직지를 많이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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