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6일(목) 지역 내 감염병 위기 대응 강화를 위해 관내 의료기관 3개소 ▲자인메디병원 ▲봄여성병원 ▲고양힐링스요양병원과 ‘병문안 문화 개선’ 업무협약을 체결,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메르스 이후 국내 감염병 확산의 원인으로 병문안 문화 인식 개선 필요성이 대두된 만큼 덕양구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이를 고양시 전체 의료기관으로 점차 확대해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 입원환자 병문안 기준 권고문’에 따른 병문안 기준 권고사항으로는 ▲병문안 허용 시간대 설정 ▲인플루엔자 등 감염성 질환을 전파시킬 우려가 있는 사람의 병문안 자제 ▲꽃·애완동물·외부 음식물 반입 금지 ▲병문안객 명부 작성 등이 있다.

덕양구보건소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 관내 의료기관의 종사자 자체 응대교육 및 환자, 병문안객 대상 정기적인 캠페인 실시, SNS 등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를 시행할 예정이다.

덕양구보건소 김안현 소장은 “대상기관 간의 상호 협력체계 구축과 병문안 문화 개선을 통해 고양시 감염병 위기 대응 능력 강화 및 고양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줄 초석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협약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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