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계룡시]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다음 달 14일까지 계룡제일문(가칭) 설치에 따른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행사 대비 계룡시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계룡제일문(가칭) 설치와 함께 향후 市 랜드마크 조성에 대한 기본계획 구상 및 추진방향 설정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예부터 풍수지리적 대길지로 태조 이성계가 신도읍지로 정하고 새로운 왕도를 건설하려 했던 역사적 의미와, 3軍 본부가 위치한 국방 수도로서의 상징성을 담은 게이트 설치를 위해 설치장소와 형식 등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설문지를 출력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면․동사무소 등 기관 및 다중집합 장소에 비치된 설문지를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다음 달까지 시민들의 설문조사를 거쳐 기본계획 구상과 구체적인 설계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난 2015년 계룡軍문화축제 기간 동안 설치된 문(門) 형상의 임시 가설물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호응과 함께 영구 시설물로 설치해 달라는 의견이 많아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설문조사에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 軍문화발전재단(☏042-840-349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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