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또래 아이에 비해 한국말이 느려 걱정하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 능력을 길러주는 1대 1 맞춤형 언어발달 지원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언어발달 지원서비스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다문화가족 아동들의 언어발달 상태를 평가하고 아동의 연령 수준에 맞춰 교육하는 여성가족부 지원프로그램이다.

이 서비스는 언어발달지도사의 전문적인 평가를 통해 언어 촉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1대 1로 아이의 언어능력을 길러주는 체계적인 교육과 함께 부모상담도 실시한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2년간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다문화 자녀 75명을 대상으로 언어발달 서비스를 실시하고 409회기의 부모 상담을 제공한데 이어 올해도 현재 14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아이의 말이 더디거나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가족과 서비스를 희망하는 기관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055-880-6530, 653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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