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옥천군보건소(소장 임순혁)는 ‘제7회 결핵 예방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0일 옥천읍 시가지 일원에서 결핵 예방 관련 캠페인을 벌인다.

군 보건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직원 및 주민 100여 명과 함께 ‘엣티와 함께 기침 예절을 지켜 보아요’라는 리플릿을 나눠주며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결핵 예방 수칙을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결핵 예방 수칙으로는 △2주 이상 기침할 때 결핵검진 받기 △균형 있는 영양 섭취 및 꾸준한 운동을 통한 면역력 향상 △실내 환기시키기 △기침이나 재채기 할 때는 기침 예절 실천하기 등이다.

기침 예절로는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옷소매 위쪽으로 가리고 하기, 기침・재채기 후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 씻기 등이다.

홍진숙 예방의약팀장은 “OECD회원국 가운데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 유병률, 사망률이 가장 높은 실정이다” 며 “결핵 예방을 위해 군민 각자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법정 감염병 3군인 결핵은 결핵균이 몸에 들어와 생기는 감염성 질환으로 인체의 모든 조직, 장기 등에서 발병할 수 있으며 폐결핵이 결핵 전체의 90%로 가장 흔하다. 결핵예방의 날은 매년 3월 2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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