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3월 17일 연구․지도․행정분야 관련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군 맹동면에 위치한 두레지 농원(대표 이정섭)을 찾아 ‘현장 속으로 찾아가는 브라운 백 미팅’을 가졌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고구마는 구황작물에서 기호식품으로 바뀌어 이제는 품질 좋은 고구마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것이 더욱 필요한 작물이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GAP 인증 고구마의 소비자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GAP 인증 농가와 고구마 생산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충북도 농정국, 고구마산학연협력단과 함께 두레지농원을 방문하여 GAP 인증 고구마에 대한 생산에서 유통까지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찾고, GAP의 올바른 이해와 소비자 홍보 등 해결 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두레지농원은 26ha의 밭에서 GAP로 생산된 고구마를 서울 가락동 시장으로 출하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GAP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도 농업기술원 홍성택 작물연구과장은 “GAP 인증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홍보를 강화하고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생산과 판매를 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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