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옥천군 군서초등학교(교장 이숙경)은 3월 15일(수), 도서관에서 유권자들인 4-6학년 학생들에게 전교어린이회선거 후보자들의 공약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후보자들의 공약토론회는 군서초등학교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것으로, 17일인 금요일에 실시할 전교어린이회 선거를 앞두고 실시하였다. 지난해까지는 전교어린이회 입후보자들의 포스터나 소견 발표만을 듣고 투표하는 형식적인 면이 강하였으나 학생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어린이회장이니 만큼 좀 더 검증 과정을 거쳐 선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4명의 회장후보자와 2명의 부회장 후보자들은 전체 학생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공약을 발표하고, 후보자 및 유권자들의 질문에 대해 답하는 질의응답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회장과 부회장 후보자들은 서로의 공약을 진지한 자세로 듣고, 구체적인 공약실천사항 등에 관해 가감없는 질문공세를 퍼부었다. 후보자들의 치열한 공방전이 끝난 후에는, 유권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유권자들은 후보자들의 공약의 실천이행여부 및 선출되지 않을 시에도 공약을 실천할 의지가 있는지 등 실천의지에 중점을 둔 질문들이 쏟아졌고, 후보자들은 유권자들의 의중을 읽고, 진중한 자세로 답변하였다.

이번 후보자 공약토론회에 참가한 6학년 학생은 “처음으로 후보자 공약토론회에 참여해보았다. 토론회에서 후보자들에게 질문할 내용을 생각해보면서도 기대가 되었는데, 생각보다 진지한 분위기에 놀랐다. 누가 되든 올해 회장과 부회장의 활동이 기대가 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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