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남도가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전 및 제46회 전국소년체전 집행위원회 준비상황보고회를 열고 체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 주재로 도의 각 부서와 도 교육청, 도 경찰청, 도 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 아산시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각 분야 집행부 팀별로 체전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유관기관 관련 부서별 협업사항 등에 대하여 논의하고 상호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됐다.

도는 그동안 체전 기본·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경기장 선정, 상징물 확정, 전국장애학생체전 개회식 연출대행사 선정, 체전 홍보, 홈페이지 구축 등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는 선수단 환영, 경기장 안내, 문화·예술행사, 교통대책, 소방안전, 의료대책, 경기운영 등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해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아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경기장 등 다중집합시설에 대한 안전매뉴얼 제작과 지속적인 경기장 안전 점검은 물론 꽃길 조성 및 화장실 관리 등 대회 안전과 환경 정비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허승욱 부지사는 “선수, 학부모 등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불편함이 없이 기억에 남는 대회가 되도록 함은 물론, 충남의 문화·관광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활용하기 위해 작년 체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완벽한 대회를 준비하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5월 16일부터 4일 동안 도내 일원에서 펼쳐지는 전국장애학생체전에는 선수와 임원 등 3000여 명이 참가하며, 같은 달 27일부터 4일 동안 진행되는 전국소년체전에는 1만 7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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