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충북 옥천군은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결정 이후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를 수습하고자 민생안정 및 지역사회 통합대책을 수립, 추진한다.

김영만 군수는 지난 14일 민생안정 및 지역사회 통합대책을 각 실・과・소 및 읍면에 시달해 시국이 진정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책의 주요골자는 △공무원의 선거중립 및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사회기초질서 확립 및 엄격한 법집행 △대내외적인 경제위기 극복 및 주요 국정현안 협력 △서민생활 안전대책 강구 △지역사회 화합 및 분위기 쇄신 등이다.

또 김 군수는 지난 15일 관내 기관・단체장 간담회를 열어 지역・집단・세대 간 갈등해소와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주요 협력사항으로는 공명정대한 선거 추진, 군민 불편・불안 해소를 위한 취약분야 안전점검, 생활 질서 지키기, 본연 업무 흔들림 없는 추진 등이다.

김 군수는 간담회에서 특히 각종 행사를 통한 지역사회 화합 및 분위기 쇄신을 도모하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우선 오는 31일부터 5일 간 열리는 제18회 옥천묘목축제에 각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자고 했다.

그리고 이어 개최되는 구읍봄꽃축제(4월6일~8일), 옥천참옻축제(4월28일~30일)까지 주민 화합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자고 피력했다.

또 군은 부군수를 상황실장으로 하는 지역안전대책반(자치행정과)과 지역경제대책반(경제정책실)도 당분간 운영하기로 했다.

신강섭 부군수는 봄철 산불 감시활동 및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AI・구제역 확산방지 등 당면 현안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지역물가 점검, 생필품 정상 수급 관리, 일자리 창출 등 서민생활 안전대책을 계획대로 이행해 나갈 것을 관계 공무원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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