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군은 15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국가위기발생시 민·관·군·경의 방위역량을 결집해 지역방위태세를 구축하기 위한 2017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통합방위협의회의장인 최형식 담양군수를 비롯해 주요기관 단체장과 군부대 등 위원 16명이 참석해 2017년 을지연습과 민방위교육, 그리고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한미 키리졸브 훈련에 따른 유관기관별 임무와 협조사항, 주요 안건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최근 사드배치로 인한 중국과의 관계변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김정남 사망 사건 등 불안한 국제정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모두 하나 된 안보의식이 중요하다”며 “매년 실시하는 훈련이지만 여느 때 보다 더욱더 실질적인 훈련으로 통합방위 태세가 구축될 수 있도록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 통합방위협의회는 회의를 마무리하며 국가 방위요소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원 강화로 실제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군민의 생명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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