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소비자권익증진 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소비자권익증진 상’은 지난 일 년 동안 소비자 중심의 정책추진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소비생활 환경 조성에 기여한 국회의원, 지자체장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올해 3회째 수여하는 상이다.

 국회의원으로는 제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제1회(2014년, 국회의원) : 안홍준 의원(새), 이언주 의원(민)
제2회(2016년, 국회의원/지자체(광역)) : 이운룡 의원(새), 김기준 의원(민), 송하진 지사(전북)

 김동수 前 공정거래위원장 등 7명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선정한 동 시상에서, 박원순 시장은,

 취임 이후 서울시민의 소비자 주권 확보와 권익증진을 위해 10대 민생침해 분야를 선정하고 민생침해 행위 근절을 지속 추진하면서 소비자단체 등 민관 거버넌스를 활용하여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온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불공정한 거래로부터 소비자가 부당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다단계, 상조업 등 특수거래 분야와 대부업을 민생침해 핵심 분야로 보고 전문 인력을 확보하여 안정적, 체계적으로 근절해 왔으며,

 전국 최초로 대부업 분쟁조정위원회를 구축하는 한편, 불법 대부업 피해상담센터를 통해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있는 피해시민을 적극적으로 구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해부터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제민주화 실천과제에 소비자권익증진 사항을 포함하여 소비자피해구제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기업의 불공정 행위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 시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시장의 존재이유인 소비자가 경제 중심에서 소외되면서 유수 기업들의 기만행위로 소비자가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라며, “경제민주화 추진을 통해 경제적 약자인 소비자의 경제주권을 공고히 하고, 경제주체간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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