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교육]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학생들의 정신건강 예방 및 증진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실시한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에 올해부터 학생의 긍정적 성격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성격특성검사가 추가되는 등 개편이 이뤄짐에 따라 14일 본청 회의실에서 학생정서행동특성 및 관리체계를 구축을 위한 각 교육지원청 관계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의 중요성과 사업방향에 대한 관계자들의 올바른 인식을 위해 전체적인 사업내용 안내와 더불어 올해 새롭게 추가된 성격특성검사와 사용자 개선사항 안내 등 시스템 매뉴얼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는 초1학년, 4학년, 중 1학년, 고 1학년의 학부모 및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검사 결과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검사이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스트레스, 왕따, 폭력, 자살 등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점을 조기 발견하고 상담, 치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게 된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의 정신건강 문제는 단순히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학부모와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 상생하고 협력하여 해결책을 찾아 가야 할 일임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현재 충남도교육청에서는 학생정서행동발달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 연계 체제 구축 등 생명 존중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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