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교육]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올해 5월 충남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할 우수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장애학생 162명이 참가한 가운데 14일부터 20일까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충남선수단 선발전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장애인체육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선발전은 육상, 배드민턴, 디스크골프, 실내조정, 탁구, 배드민턴, 역도 등 7개 종목에 초 29명, 중 42명, 고 91명 등 총 162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14일 홍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 육상선발전에는 창, 포환, 원반던지기의 필드종목에 31명이 참가하고, 달리기(100m, 200m, 400m, 800m, 1500m), 멀리뛰기, 높이뛰기의 트랙종목에 55명이 참가해 그동안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선발전이 개최되지 않는 보치아, 볼링, 수영 3종목의 17명의 학생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참가가 확정됐으며, 이들을 포함해 20일 이후 최종 참가가 확정된 10개 종목 130명은 충남장애인체육회에서 지원하는 전문체육지도자의 지도 아래 집중강화 훈련을 실시해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대비할 계획이다.

백옥희 유아특수복지과장은 “장애학생의 도전과 꿈을 펼칠 수 있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며, 장애학생들이 선발전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담아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교육청는 지난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금32, 은34, 동27로 종합 2위를 달성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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