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하동 묵계초등학교(교장 김현순)는 아동학대에 대한 기초지식과 대처방법, 신고자 의무교육을 위해 지난 14일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진주준법지원센터 전문강사를 초빙해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학대 문제에 대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에게는 아동학대가 발생했을 경우의 대처 요령과 신고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함으로써 학생들이 아동학대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줬으며, 교직원을 대상으로는 아동학대 신고의무에 대해 교육했다.

4학년 한 학생은 “평소 뉴스에서 보고 듣던 이야기가 우리 주변에서 많이 일어난다는 것에 놀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대처방법과 신고요령을 알게 돼 좋았고, 내 자신이 소중한 만큼 다른 사람도 소중하게 대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현순 교장은 “앞으로도 공감과 치유 중심의 생활지도로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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