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 충북도는 2011년 한 해 동안 유니세프에 정기와 수시 후원을 합쳐 12억원이 넘는 후원액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민이 유니세프에 회원 등록하여 매달 내는 정기 후원금은 올해 11월말을 기준으로 7,984명이 참여하여 1,107백만원을 후원하였고 이 밖에 수시 후원금은 캄보디아 어린이 생존을 위해 오지지역 물공급 사업을 지원하는 후원금 미화 10만불(한화 1억965만원)을 충북농협본부에서 기탁하였다. 또한 음성군체육회에서 13백만원, 충주시유니세프후원회에서 5백여만원, 그리고 청남대와 청주국제공항에 비치된 자율 모금함에서 모금된 1,136,840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하였다.

충북도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배출한 지역으로 국내에서 유일한 유니세프 협력道(‘07. 8월 협약체결)로서 후원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유니세프는 유엔의 상설기관으로 전세계 150여 개발도상국에서 어린이 보건, 영양, 식수, 위생, 기초교육 등의 어린이 육성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자연재해, 무력분쟁 등 긴급구호 발생시 가장 신속하게 어린이의 생명을 구하고 어린이의 권리를 보호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50년 이래 유니세프에서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지원을 받았고 1994년에는 수혜국가에서 지원국가로 지위가 격상되었으며 현재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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