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문화] 갤러리 마롱은 3월 15일부터 21일까지 여류화가 윤은자를 초대하여 개인전을 개최한다.

윤은자는 본인의 즉흥적인 감정과 내면의 의식을 회화 및 판화를 통해 캔버스에 담아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그녀의 작품은 구상, 비구상을 가리지 않으며, 주로 우주세계와 풍경을 표현하되 이에 국한하지 않고 마치 먹물과 물감을 즉흥적으로 뿌리며 작업을 완성하는 드리핑 작업 같기도 하고, 또한 동양의 서예를 떠올릴 수 있는 작품들도 전시된다.

과연 한 사람이 작업한 것인지 의문이 들 정도로 그의 작품들은 다양하고, 각 작품마다 색다른 매력이 돋보인다.

갤러리 측은 “화가들은 보통 주력 스타일이 한번 잡히기 시작하면 다른 표현방식으로 회귀하기 어려운데, 이번 전시에서 윤은자 작가는 단 하나에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다양한 기법을 연구하고 시도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의 전시 역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간이 가질 수 있는 다양한 내면의 모습을 한 작가의 무한한 상상력을 통하여 여러 가지 재료와 방법으로 다채롭게 표현하는 이번 개인전에서는 풍성한 구성과 연출을 느낄 수 있다.

전시문의 갤러리 마롱 (02. 720. 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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