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올해 맞춤형 노인일자리 확대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14일 오후 광무동 여수시민회관에서 ‘2017년도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주철현 여수시장을 비롯해 지역 도․시의원, 일자리 참여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노인사회활동 실천 결의문 낭독을 통해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한 참여자들은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노노케어, 지역환경 개선 등 62개 사업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식을 활용하기 위해 퇴직교사를 활용한 이순신충효사상 예절지킴이 사업, 평생교육을 통해 배운 지식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문화예술나누미 사업, 노인공동생활 보금자리 급식도우미 사업 등이 신규로 추진된다.

또 시는 사업 규모를 늘려 근로능력 있는 어르신들이 더 많이 일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보다 예산을 12억 원 늘려 734명이 증원된 5900여명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최근 어르신 인구 증가와 함께 복지욕구도 증대되고 있다”며 “노인복지 인프라를 늘리고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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