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읍에 따르면, 담양읍지편찬위원회(위원장 전이규)는 14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읍지편찬 추진위원 37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읍지 편찬 최초보고회를 개최했다.

편찬위원회는 지난해 10월 83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출범한 이래 이번까지 총 3회의 전체회의와 18차례의 집행위원회를 거쳤으며, 홍성필 담양읍장은 자료 제공자의 의견, 협조 및 건의사항 등을 반영해 집행위원회를 중심으로 착실히 읍지를 편찬해 나가겠다는 편찬 방침을 밝히며 보고회를 시작했다.

설재록 집행위원회 사무국장 제1장 총론부터 제8장 마을유래와 현황, 각종 통계자료 등 부록까지의 진행 실적과 앞으로의 읍지편찬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 편찬 위원들은 그동안 조사 성과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인물수록 범위를 규정, 제9장을 신설해 채록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며 인물소위원회가 구성됐다.

 전이규 위원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그동안 집행위원회 정금연 위원장과 위원들이 합심해 5개월여 동안 큰 역할을 해내주신 데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은 담양 지명 천년이 되는 해로 읍의 역사가 곧 군의 역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읍 출신의 저명한 인물들이 많이 수록될 수 있도록 제보 및 조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읍지는 읍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지침서로서 활용되어야 하므로 편찬 작업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준비 과정에서 읍민 누구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소통의 창을 항상 열어둘 것”이라고 덧붙이며 읍지편찬에 따른 지원과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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