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신강섭 옥천부군수는 14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0여 명을 대상으로 ‘산불 없는 옥천 만들기’에 총력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기상청 장기 전망에 따르면 이번 봄 날씨는 고온 건조한 날이 많고 때 이른 고온 현상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 부군수는 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산불예방 및 발생 시 진화활동에 투입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출근 집합 장소를 찾아 이들에게 맡은 바 임무를 더욱 충실히 이행해 달라고 훈시했다.

그는 “대부분의 산불은 산과 인접한 논밭두렁과 생활폐기물 소각 중 발생하거나 입산자로 인한 실화(失和)가 가장 많다” 며 “의심되는 사람을 중점적으로 감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산불 발생 시에는 무엇보다 빠른 상황 전파가 중요하며, 체계적인 진화시스템을 대원들 간 몸에 익혀 초등 진화할 수 있도록 준비태세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신속한 산불 진화도 중요하지만, 대원들이 다치거나 의외의 사고가 나면 피해는 2~3배로 늘어 난다” 며 “무엇보다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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