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영동군 공무원들이 14일 새봄을 맞아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전직원이 나서 시가지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 날 군 본청 및 산하기관, 읍사무소 공무원 300여명은 20개 구간으로 나눠 저마다 손에 빗자루, 청소집게, 쓰레기봉투를 들고 분주히 쓰레기를 치웠다.

시가지의 주택가, 뒷골목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폐비닐, 폐자재 등 묵은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인도상 잡초제거, 불법 광고물을 제거했다.

특히 미화요원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이면도로, 취약지를 순회하며 깨끗하고 청결한 영동군 이미지 제고에 노력했다.
 
겨울철 시가지 미관을 저해하던 적체된 쓰레기가 말끔히 정비돼 거리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다.
 
영동군의 밝은 이미지 제고를 위해 10개면에서도 자체 계획을 수립해 쾌적한 환경 속에서 봄을 맞을 수 있도록 마을 진입로․안길, 마을회관, 버스승강장 등에서 정화활동과 주변정비를 실시한다.
 
군은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와 환경보호 캠페인도 병행 실시하며 유관기관, 사회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어느 도시보다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감고을 거리 조성을 위해 군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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