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문화] 대전시립박물관(관장 류용환)은 3월 18일 CPBC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개막으로 「제3회 대전음악제」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총 77회의 공연으로 성황리에 연주된 후,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2017년 「제3회 대전음악제」를 전체 68회의 공연으로 개최하게 되었다.

제3회 대전음악제는 3월 18일부터 12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대전시립박물관에서 열리게 되는 42번의 본공연과 5월 20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열리는 “대전음악제 솔리스트 시리즈”로 19명의 대전솔리스트가 독주회 혹은 독창회를 개최한다.

또한 여름시즌에는 “대전음악제 대학축전 시리즈”로 7월 8일부터 8월 12일까지 충남대, 목원대, 침신대, 배재대,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등 대전의 각 음악대학 및 음악학교 7곳의 음악전공 학생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대전음악제는 총 68회 공연으로 되며, 오케스트라 ․ 국악 ․ 재즈 ․ 성악 ․ 합창 ․ 독주회 ․ 타악기 앙상블 ․ 오카리나 앙상블 ․ 시조창 등 42번의 본공연과 솔리스트 시리즈 19번의 독주회를 개최되며 여름시즌엔 7번의 대학축전 시리즈가 공연된다.

68번의 공연 모두 무료공연으로 이루어진다. 이는 대전시립박물관(관장 류용환)과 순수예술기획(대표 이상철), 한국음악협회 대전광역시지회(회장 장동욱)이 지역문화발전을 위한 합심(合心) 그리고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단체들의 대화합의 축제로, 대전의 음악 발전과 지역 주민 누구나 음악으로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하는 노력으로 마련되었다.

3월 18일, 설희영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CPBC오케스트라 초청연주로 제3회 대전음악제의 포문을 연다. 이번 개막공연은 3월 25일 일본삿포로에서 개최되는 “대전&삿포로 국제교류 친선 우호음악회”성공기원을 위한 음악회로 일본 삿포로에서 연주될 작품들을 대전음악제를 통하여 미리 대전시민에게 들려줄 예정으로 어떤 감동을 전해줄 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3월 18일 공연을 시작으로 재즈 콘서트와 성악앙상블, 기타듀오, 오케스트라, 합창 공연, 플롯과 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의 독주회, 시조창, 국악 등의 공연들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제3회 대전음악제에는 솔리스트 시리즈와 대학축전의 5시 공연이 추가·확장된 새로운 내용의 공연들도 마련되어 작년, 2회 대전음악제에 비해 공연의 내용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워 졌다.

대전음악제 관계자는“대전음악인들의 큰 관심과 대전시민의 열렬한 응원으로 이번 대전음악제가 크게 확대되어 개최될 수 있었고, 아직까지 유성지역에 음악회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대전음악제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을 자주 듣고 한다. 울림이 좋은 박물관에서 나른한 오후에 온가족이 평화롭게 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는 생활 속 축제의 장이 앞으로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음악제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별도의 신청 없이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본공연) 대전역사박물관 B동 1층으로 오면 된다.(단 선착순 입장, 200석) 자세한 공연정보는 대전음악제 홈페이지 www.daejeonmusi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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