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는 지난해 9월 중소기업청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한 2016년 배송체계 선도 물류센터 육성사업에 충북청주수퍼마켓협동조합(이사장 류근필)이 선정되면서 2018년까지 3년 동안 총 497백만원(국비 298백만원, 시비 149.1백만원, 충북청주수퍼마켓협동조합 자부담 49.9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청주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선도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송체계 선도 물류센터 육성사업은 물류센터가 주문‧배송 위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상품배치, 시설개선, 배송장비 및 인력지원 등을 추진하게 되며,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1년차 사업으로 지난해 10월부터 금년도 2월말까지 총 336백만원(국비 298백만원, 조합 자부담 38백만원)를 들여 건물 내부 중이층 설치와 외부 주차장 비가림막시설 설치, 디지털출고시스템(DPS) 설치 등 물류센터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건물 내부에 상품 진열과 소분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중이층을 설치하고, 외부 주차장에는 출고 상품대기 공간을 확보하고, 기상조건과 관계없이 작업할 수 있도록 상공부분에 비가림막 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출고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배송상품 소분‧출고시스템(DPC)시설을 도입하고 상품 위치와 출고현황 등을 표시하는 디지털출고시스템(DPS)을 도입하여 주문부터 배송, 상품의 입고부터 출고 등 물류관리 업무를 재설계했다.
또한 출고상품의 원활한 상하차를 위해 기존 2.5톤 탑차를 윙바디로 개조하고 리프트를 설치하였으며, 3대의 1.2톤 탑차에 옆문 미닫이를 설치했다.

또한, 3월부터는 2년차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1년차 사업이 하드웨어적인 시설부분 개선이었다고 하면, 2년차 사업은 배송장비 확보와 배송 및 동네슈퍼의 진열 개선을 위한 인력 채용으로, 자주식 고소작업대 도입과 1톤 냉동탑차 및 출고‧검수장비 등을 구입하고, 이를 운영할 관리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충북청주수퍼마켓협동조합 류근필 이사장은“물류센터 시설개선으로 상품진열공간을 확보하고, 디지털출고시스템(DPS) 설치로 상품의 내용과 위치가 표시되어 상품 검색이 용이하여 재고관리 및 출고시간이 단축됐다”고 말하며,“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이용회원 수 확대와 매출증대로 청주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가 전국에서 으뜸가는 선도 물류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당구 남일면 송암리에 위치한 청주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총 3,545백만원(국비 1,380백만원, 도비 172백만원, 시비 1,646백만원, 조합 자부담 347백만원)을 투자하여 2013년 9월에 개소하였으며, 1,958㎡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개소 이후부터 충북청주수퍼마켓협동조합에서 위탁운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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