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가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을 434억원으로 확정했다.

13일 시는 최근 열린 농림축산심의회에서 일반사업 22건 287억원과 포괄보조사업 8건 147억원 등 총 30개 사업 434억원으로 심의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원별 예산액은 국비 282억원, 지방비 92억 원, 융자 29억원, 보조사업자 자부담 31억원이다.

분야별로는 일반사업으로 △식량분야 2건 10억4천만원 △원예․식품분야 3건 28억3천6백만원 △임업․산촌분야 6건 85억9천만원 △농촌개발분야 7건 144억4천2백만원 △축산분야 4건 18억원 △포괄보조사업 8건 147억원이다.

전체 심의 확정된 예산 중 일반사업은 66%, 포괄보조사업이 34%를 차지한다.

이번에 심의 확정된 사업은 읍면동과 농어촌공사 등에서 신청 접수를 받은 것으로 각 분과위원회별 타당성 검토 절차를 거쳐 심의회로 상정됐다.

시는 이번에 확정된 사업을 충북도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해 2018년 예산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농가소득 100% 증진 달성을 위해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농업분야 예산을 800억원대로 편성해 선택과 집중의 농업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농민들이 웃을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번에 확정된 사업이 최대한 정부예산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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