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청주시민 중 61%는 시내버스정보시스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지난 11월16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하상가, 터미널 등 시내 주요지역 10곳에서 버스정보시스템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61%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보통이다는 32%가 응답했지만 불만족에 대하여도 5%로 불만족 내용으로는 정보의 정확성 향상과 버스정보안내기(BIT)의 노후 때문에 시인성이 떨어져 불만스럽다는 것과 버스정보안내기를 확대 설치해 달라는 민원성 응답도 87%로 나타났다.

우선 추진할 사업으로는 정확성 향상 42%, 설치지역 확대42%, 이용방법 개선 11%, 다양한 콘텐츠 제공 5% 순으로 답변했다.

반면 버스정보시스템에서 앞으로 개선해야 할 과제로 버스이동경로 추가표출 34%, 화면크기 확대 28%, 이용객이 많은 승강장에 안내기 추가 설치 21%, 버스도착정보만 표출 17%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버스정보시스템의 지속적인 확대와 기능개선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올해 중앙서버 노후교체를 통해 도착예정시간 정확도가 지난해 47% 보다 51%로 4%가 개선되었고 버스정보안내기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87%로 조사되었다.

시는 올해 꽃다리, 세광고 등 곳의 버스정보안내기를 확대 설치하는 등 모두 361곳의 버스정보안내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2년 BIT 노후교체사업을 통해 화면이 작고 낡은 BIT을 알아보기 쉽고 다양한 정보표출이 가능하도록 대형화면으로 교체하는 등 지속적인 서비스개선에 빈틈없이 할 방침이다.

시 교통정보담당은 “버스정보시스템 운영에 대한 시민 만족도 조사를 매년 실행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버스정보시스템 서비스 계획을 수립해 시민이 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기능개선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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