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보은] 보은군이 추진하고 있는 심뇌혈관질환 토탈케어 사업이 응급환자이송체계구축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심뇌혈관질환 토탈케어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보은군, 충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보은교육지원청, 보은소방서, 국민건강보험공단보은출장소, 한양병원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및 응급의료체계구축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토의했다.

군은 지난 2016년 3월 충북대학교 심뇌혈관질환센터와 업무협약 후 응급환자이송체계구축을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한 결과 보은군 응급 환자의 119이용률은 7%에서 50%로 증가했으며 병원 내 사망률도 14%에서 6%로 감소했다.

군은 심뇌혈관질환 발병률이 높은 50~60대를 중점적으로 심뇌혈관예방교육을 실시하며 학생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u119 안심콜 등록사업’을 지속 실시,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만성질환의 발생 시점을 늦출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건강한 삶을 위해 심뇌혈관질환 토탈케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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