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횡성군] 둔내면 장학회(이사장 한상훈)는 3월 11일 둔내농협 대회의실에서 통 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관내 거주하는 학생 15명에게 1,2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중학생 3명 (1인 30만원), 고등학생 3명(1인 50만원), 전문대생 2명(1인 100만원), 일반대학생 7명(1인 120만원)으로 차별 지원한다.

재단법인둔내면장학회는 1996년 성우리조트와 뜻있는 주민들의 성금으로 설립되어 현재까지 6억 9천여만원을 기부해 왔으며, 현재 장학회 규모는 주민 315명이 1구좌당 3만원씩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7억 3천만원의 자본금을 유지하고 있다.

재단법인둔내면장학회 한상훈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게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우수한 학생을 배출하고, 훌륭한 인재가 되어 고향을 잊지 않고 다시 둔내 발전에 헌신하고 있어 장학금 전달이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둔내면 장학회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송영국 둔내면장은 “이런 뜻있는 장학회에 감사함을 전하며,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장학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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