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담양군] 담양 월산면은 10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면지편찬위원회 회의를 개최, 편찬위원 및 집필위원을 구성하고 집필을 위한 착수 작업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면에 따르면, 월산면의 역사와 문화 등을 사료를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철저한 재검토·재평가 작업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자료를 남기고자 2018년 발간을 목표로 ‘월산면지’ 집필에 나선다.

이날 편찬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주선 씨가, 편찬위원회부위원장으로는 전직공무원 채희선 씨와 국중귀 이장단장이, 감사로는 정문영·국중석 씨가 위촉됐으며, 지역원로, 향토사가, 마을 이장 등 각계각층의 172명이 추진위원으로 참여해 앞으로 면지편찬의 기본 방향에 대해 의견을 모아나간다.

이주선 편찬위원회 위원장은 “1979년도에 최초 발간된 담양군지 편찬 실무 경험을 살려 월산면 면지제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다짐을 밝히며 “전 면민들이 합심해 귀중한 사료를 엮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면지 발간을 제안한 김성환 월산면장은 “2018 담양 지명 천년의 해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면지 발간은 미래 세대를 위한 그야말로 가치를 매길 수 없는 귀중한 자료를 만드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편찬에 모두가 힘을 모아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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