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충북여고 선생님들이 제자들을 가고 싶은 대학에 보내기 위해 3일간이나 자체적으로 공부를 해 학부모들을 미소 짓게 하고 있다.

 충북여고 교사들은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대입수시전형(학생부종합전형)에 반영되는 과정중심 수행평가 방법을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5개 분과로 나누어 공부했다.
 깊이 있고 현실감 있는 공부를 위해 과목별로 역량이 있는 도내 현직교사 5명을 초빙해 매일 1시간 30분씩 열띤 토론과 학습을 진행했다.

 토론주제가 매우 현실적이고 깊이가 있어 교원들의 학습 열기는 뜨거웠다.
 이날 거론된 토론 주제는 ‘학생이 수업에 마음을 여는데 도움이 되는 아이스 브레이크’, ‘과정중심 평가’, ‘수업을 알차게 하는 활동지’, ‘효율적인 모둠 수업 방법’, ‘생활기록부 과목별 세부 작성법’ 등이다. 
특히, 특정한 날을 정해 쪽지시험, 발표 등으로 치러지던 예전의 수행평가를 벗어나 평소 수업 중의 발표나 창의적 아이디어 제안 등으로 학생을 평가하는 과정중심 평가 방법은 교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연수는 충북여고가 자발적으로 도교육청에 요청해 이루어 진 것으로 알려졌다.

 제자들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진지하게 공부하는 교원들로 인해 충북 학생들의 진로가 더 밝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여고 박용만 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학생부종합전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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