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가 지역문화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올해 지역의 예능 꿈나무들을 위한 교육경비로 1억2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당초예산보다 3천만 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시는 학생들이 전통국악을 직접 배우고 체험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경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시는 올해 교현초(국악관현악), 목행초(가야금), 충일중(취타), 대원고(사물놀이), 한림디자인고(마칭밴드) 등 15개 학교에 교육경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경비는 학생들 전문교육을 위한 강사비, 악기구입, 수리 등 교육과 후생 등 다양한 곳에 쓰여지게 된다.

시는 교육경비 지원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의 성취동기를 부여하고 봉사활동 및 문화재능 기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지난해 남한강초등학교와 충일중학교 취타대는 우륵문화제 길놀이 행사에 참여하며 행사를 빛냈다.

시는 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문화행사에도 많은 학교가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육경비는 지역발전 기여도, 교육 효과, 사회적 약자 배려, 사업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하고 있다”며 “내년도 교육경비도 이러한 것을 반영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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