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남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7 도정모니터 위촉식 및 연찬회’를 개최했다.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와 새롭게 위촉된 도정모니터,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도정모니터 운영 방향 설명, 특강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김창영 세이프타임즈 대표 ‘도정모니터 제보(글쓰기) 방법’을 주제로 가졌으며, 토론에서는 효율적인 제보 방법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허승욱 부지사는 “도 정책에 대한 제도 개선이나 주민 불편사항 등 문제 해결을 위한 모니터단의 노력은 행복 충남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2년 동안 도정의 든든한 파트너로 도정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정모니터는 각 모니터 요원들이 생활 속에서 도정과 관련해 보고, 듣고, 느낀 점 등을 도에 제보하면, 도가 이를 검토해 도정에 반영 또는 참고자료로 활용, 주민편익 증진과 불편 해소 방안을 마련하는 도민 참여 제도다.

이번 15기에는 15개 시・군 90명의 모니터 요원이 내년까지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도는 올해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요원으로 정예화 △모니터 간 네트워크 형성 및 소통 활성화 지원 △모니터 사기진작을 위한 인센티브 제도 강화 등을 도정모니터 운영 기본 방향으로 정했다.

한편 지난 2015∼2016년 활동한 14기 도정모니터는 총 211건을 제보했으며, 도는 이 중 29건을 정책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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