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의 랜드마크 고추·구기자 가로등이 새롭게 탈바꿈한다. 군은 지난 2005년 처음 설치한 고추·구기자 가로등이 수년간 청양의 이미지를 대변하며 제 역할을 다해 왔으나 최근 외관이 탈색되고 노후 돼 새로운 디자인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교체되는 가로등은 청양고추와 구기자의 이미지를 새롭게 반영함과 동시에 기존의 가로등 보다 1개당 70만원의 제작비를 절감했으며, 탈색이 잘 되지 않는 재질로 제작된다.
새로운 고추 가로등과 구기자 가로등은 청양군청에서부터 시작해 청양문예회관, 주공아파트, 필로스캐슬아파트, 백세공원, 생태공원까지 설치되며 장곡사 민속마을, 칠갑산휴양랜드에도 선보일 예정으로 오는 4월말까지 115등을 교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 가로등 지지대를 재활용해 탈색된 등주를 새롭게 디자인된 고추 등주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예산절감은 물론 밝은 거리 조성과 범죄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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