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증평군] 증평소방서(서장 김상현)는 대다수의 산불 발생이 기온이 올라가는 봄철에 집중됨에 따라 논, 밭두렁 태우기 등을 자제해 산불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안전처 2016년도 화재분석에 따르면 충북 임야(산불, 들불)에서 427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논밭두렁 소각 및 농산물 소각이 233건(54.%)건 발생해 화재발생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증평소방서에서는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및 사전신고 홍보 ▲마을단위로 이장 책임 하에 특정일을 지정해 소방관서에 신고 후 소각할 것을 홍보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논·밭두렁을 무단으로 태우다 적발될 경우에는 조례 등에 의해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병해충 방지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만큼 논·밭두렁 태우기를 금지해 소중한 인명 및 재산 보호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