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충북 영동군은 2017 영농대비 수리시설, 양수장비 일제 점검·정비를 이달 2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노후되거나 작동불가 시설·장비를 사전에 정비해 봄 가뭄에 대비하고 영농철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추진됐다.

주 점검대상은 읍·면 농업용 수리시설로 암반관정 142개소, 양수장 35개소, 양수장비 237대 등이다.

농업용 관정은 장옥의 청결 및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펌프 고장과 송수관로 파손여부를 확인한다.

양수기와 송수호스는 양수기 성능불량 여부, 불용처분대상 보유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원고갈 및 기능상실로 인해 용수취수가 불가한 용도폐지 대상 시설물도 함께 조사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소모품 교체 등의 경미한 정비는 즉시 보수하고 파손정도가 심하거나 연식이 오래돼 정비가 불가능한 양수기 등은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교체할 계획이다.

군은 관정 및 양수장비의 기능을 보전하고 시설이용자의 편의와 시설의 안전도를 높여 영농대비 선제적인 농업용수 공급대책 추진에 초점을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양수시설과 장비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장애 요인 사전 정비로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각 농가도 보유하고 있는 봄 가뭄에 대비해 개인용 양수장비 등을 점검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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