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옥천군보건소가 운영 중인 임신부 대상 구강건강 치주관리 프로그램 ‘HELLO, BABY!’ 가 참여 대상자의 구강 건강증진에 일조하고 있다.

지난해 운영결과를 살펴보면 참여 임신부들의 치면세균막 관리능력 지수가 참여 전 51.9점에서 참여 후 70.4점으로 18.5점 상승했다.

또 구강건강 인식도는 참여 전 평균 66점이었으나 참여 후 95점으로 대폭 개선됐으며, 만족도는 100%로 나타났다.

'HELLO, BABY'는 자연조산과 저체중아 출산 등 비정상적인 출산을 유발하는 치주염 등 구강에 대한 관리서비스로 임신부의 자가 관리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군 보건소는 올해도 매주 목요일(오후 2시~5시) 마다 건강증진센터 1층(구강보건센터)에서 'HELLO, BABY'를 운영한다.

관내 거주하는 16주 이상 임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2~3주 간격으로 센터를 방문해 치주검사, 스케일링, 전문가칫솔질 교육, 치실․치간칫솔 사용법, 구강보건교육 등을 3회에 걸쳐 받으면 된다.

김옥년 건강증진팀장은 “임신부와 영유아의 구강건강을 위해 올바른 구강보건지식을 알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임신부 구강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 및 내용은 군 보건소 건강증진팀(☎043-730-2133, 217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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