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가 여성친화도시 충주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를 구성했다.

시는 9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민ㆍ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이번에 구성된 협의체에는 공간정책 전문가인 한국교통대학교 장효민 교수를 비롯해 여성안전ㆍ공간정책 전문가, 여성단체 대표와 각 세대별 여성 의견을 대표하는 인물 등 23명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체는 공공디자인, 일자리, 돌봄ㆍ교육, 여성안전ㆍ건강 등 각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충주시 여성친화 정책에 대한 방향과 전략을 제시하고 특화사업 발굴 및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시에서 추진하는 여성친화도시 관련 각종 공모사업에 대한 선정심사 등의 역할도 맡는다.

협의체는 이날 위촉식에 이어 첫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지난 2월에 진행한 충주시민 여성친화도시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을 심사하고 지역 특화사업 발굴과 정책 제안에 대해 서로 조언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조길형 시장은 “관 주도의 여성친화도시 사업이 아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충주를 위해 앞으로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가 민ㆍ관 소통의 촉매제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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