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충북도는 9일 오후 2시 소회의실에서 고규창 행정부지사 주재로 ‘2017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19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별 점검실적, 주요활동상황, 향후계획 등 추진상황을 관련 실과장이 발표하고 향후대책에 대하여 논의했다.

충북도는 행정부지사를‘충청북도 안전대진단 추진단’단장으로 하여 4개 실무팀을 두고 지난 2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총 6개 분야 46종 11,000여개 시설에 대하여 12,000여명이 참여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관리 취약시설은 공무원,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 일반시설은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실시하는 <자체점검>, 도민들이 위험요소를 직접 신고하는 <안전신문고>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그간 한 달여 동안 점검실적 진도율은 48%로, 3월말까지 완료하기 위해 3월 6일부터 3월 17일까지를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율 제고 강화기간」으로 설정하고 점검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안전신문고 참여건수는 3월 7일까지 총 348건으로 교통 95건, 시설 116건, 생활 30건, 사회 10건, 학교 8건, 기타 46건이 도민들로부터 신고되어 관련기관에서 처리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번, 안전진단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자체 가용재원이나 예비비 등을 활용하여 빠른 시일 내에 조치하고, 추가 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위험요소를 근원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도 고규창 행정부지사는 이날 보고회에서 도민의 삶의 질 향상 과 안전한 충북건설을 위해 ‘전통시장 ‧ 화재취약지구 및 해빙기 시설’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세심한 점검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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