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9기 위원 위촉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충남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나아가기로 다짐했다.

남궁영 행정부지사와 제9기 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표창장 및 위촉장 수여, 지난해 사업결산 승인, 임원 선출, 특별강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촉식에서 남궁 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환경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로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확대해 충남의 더 좋은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협의체인 만큼,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힘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제9기 충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주민, 기업, 학교, 연구소, 환경단체, 공무원 등 모두 100명으로 구성됐으며, 대표회장으로는 이진헌 공주대 환경교육과 교수가 선출됐다.

이 대표회장은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추구하는 이념인 사람과 자연이 원활하게 순환하는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도민이 더욱 주체적으로 참여해 지속가능한 정책을 개발하고 실천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 대표회장은 협의회 출범 초기부터 운영위원장과 분과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충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1세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수립한 ‘지방의제21’을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지난 2001년 설립된 협의체로, 작년 6월 ‘푸른충남21 실천협의회’에서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지난해에는 △찾아가는 지속가능발전 교육 △청소년 환경 토론대회 개최 등 교육 사업 △외래생태계 교란종 예방 및 제거 작업 등 도민 실천 사업 △교류·협력 사업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민·관 거버넌스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동헌 도 기후환경녹지국장은 “지속가능 발전 목표 이행, 신기후체제 대응 및 환경 보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적극 협력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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