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에서는 일, 가정 양립 및 양성평등사회를 조성하고, 직원 사기진작과 업무효율을 증대시키기 위하여 3월부터 매주 수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2011년부터 ‘여성친화도시’를 추진해 오면서 가사와 육아 분담 실천과 양성평등 실천으로 ‘여성 직원이 행복한 직장 분위기’를 모범적으로 운영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2014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기관인증’을 받은 바 있다.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을 통하여 재난복구 등을 제외한 모든 부서에서 불필요한 초과근무를 과감히 개선하고, 정시퇴근 하는 문화를 정착해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는 등 가족친화적인 근무환경을 다져 나가기로 했으며, 전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부서장이 의무적으로 솔선수범하는 등 대기성 근무를 근절하는 지침을 시달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매일 해내야 하는 막중한 업무량 때문에 지친 직원들에게 매주 수요일이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날로 정착되길 바란다”며 “부서장들이 과감하게 솔선해야 한다”며 전 부서에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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