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법무부 청주준법지원센터(소장 윤태영)는 법원에서 대상자의 개별적 특성을 반영한 보호관찰관의 치료 및 처우 프로그램에 임하도록 특별준수사항이 부과된 12명의 음주관련 사범 대상자를 대상으로 3. 8.부터 5. 10.까지 총 3회기에 걸쳐 알코올치료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알코올 문제로 인한 고통을 겪고 있는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 및 자아정체감을 형성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재범을 방지하고 건전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게 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청주준법지원센터 윤태영 소장은 “무절제하고 지나친 음주는 자신과 가정을 파괴하고 나아가 선의의 제3자에 대한 피해를 가하고 안전한 사회를 위협하므로 위 프로그램을 통하여 알콜의 해악성을 인지하고 스스로 절제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여 대상자의 아름다운 성장과 변화를 바란다”고 말하며 격려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청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박종영 정신전문의)에서 중독 전문가를 보호관찰소에 방문하여 직접 대상자들과 집단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인지행동치료를 중심으로 중독의 위험성을 알려 경각심을 제고시키고 올바른 음주문화를 정착하여 가정에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내적동기를 부여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금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54세, 식품자재업) “ 평소 스트레스를 받으면 음주로 해소하는 습관으로 인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알콜 중독 수준까지 이른 것 같고 술로 인한 나쁜 결과를 보고 놀랐는데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알코올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결심하였다”고 말하였다.

청주준법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대상자들의 사범별 특성에 맞는 치료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여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자원들과 연계하여 진행할 계획이며 재범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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