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가 고령화로 인한 농촌의 일손 부족 해소와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농업기계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15억6천만 원을 들여 농업기계 18종 1408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수도작 분야에 볍씨일괄파종기를 비롯해 동력살분무기, 콤바인 등 5종 981대, 밭작물 분야에는 보행관리기, 콩탈곡기 등 3종 171대를 지원한다.

과수분야에도 SS기, 승용제초기, 음성선별기 등 10종 256대를 지원해 고품질 과실 생산에 힘을 보탠다.

시는 지난해와 달리 논토양보전과 산성화를 방지하기 위한 논물수위조절기와 명품 배 재배를 위한 해충방제기를 신규로 추가하는 한편, 볍씨온탕소독기와 곡물건조기를 제외해 보다 다양한 분야의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적기 영농을 위해 농가가 원하는 농기계를 이달 중으로 구입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기계 지원대상자는 중복 지원이 되지 않도록 연도별 지원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선정했다”며 “고령농과 여성농업인, 귀농・귀촌인 등 취약계층이 농업경영에 불편이 없도록 대상자 선정 시 적극 반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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