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경상북도]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욱스님)에서는 결혼이민자의 국적취득 요건 강화로 인한 면접시험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국적취득대비반을 개강했다.

국적취득 대비반은 2016년 10회기로 진행되었으나, 결혼이민자들의 요구로 인하여 12회기로 연장, 결혼이민자에게 필요한 교육이 되었으며,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3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13시부터 1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인터뷰시험 예상문제, 귀화절차 및 한국의 문화와 예절, 교육과 법률, 생활과 시사 등의 내용으로 학습지원이 이루어질 것이다.

강사 이명희는 국적취득 인터뷰 시험 때 면접관의 질문을 알아듣지 못하면 답을 알고 있어도 대답을 할 수 없으니 한국어 듣기가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자우티탐(대항면, 34세)은“ 바쁜 농사철에도 불구하고 두 아이를 뒷바라지 하고나서 센터국적취득 교육을 누구보다 열심히 배워 꼭 국적취득을 하고 싶다. 아이들에게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다.”라고 교육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교육을 원하는 결혼이민자는 언제든지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화 054)439-8280번으로 신청 가능하다, 또한 통번역지원서비스, 단계별 한국어교육, 운전면허교실, 컴퓨터교실, 자조모임 등 결혼이민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니 문의·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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